작목반회원님들께서

일찍부터 서둘러 다리실봉장으로 모이셨습니다.

삼척꿀벌농장 꿀벌들의 행복이가득한집을 만들기위해서....

지금은 바쁜시기인데 회원님들께서 모두 달려와 내일처럼 해주시니.....

어찌나 고마운지요.

우리집 일꾼들(꿀벌) 지난해에는 아픔이 많았지만

금년에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며 지내게 될 겁니다.

(입구에서 바라보며 찍은 사진)

며칠전 하우스대 옮겨온것을

먼저 하나하나 심었습니다.

젊은 회원님 한분이 직업을 바꿔도 될만큼 일을 척척 잘 하시네요.

안쪽에서 들어오는 진입로를 바라보며 찍은사진..

온통 산으로 둘러쌓인 다리실 봉장입니다.

안쪽으로 처다보아도 산..

손발이 잘 맞아 일도 척척

하우스 대 사이로 뒤쪽 개울 바로위쪽을보며 담은사진입니다.

대를 세우고 난후 차광망을 덮고있네요.

차광망은 더운여름 꿀벌들에게 햇볕을 가려주기 위함 입니다.

그 위에 비닐을 씌워줍니다.

비닐위로 양쪽에다 줄을당겨 묶어주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회원님들께서 힘을모아주셔서 행복한 꿀벌들의 집이 완성되었어요.

다음은 앞쪽으로 바람막이를 해주고 나면

노지에서 겨울을지낸 우리집일꾼(꿀벌)들이

4월초에쯤 하우스로 들어오게 될거같습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다리실봉장에서 행복한 우리집일꾼(꿀벌)들이 최고품질의 벌꿀생산을 책임지게 된답니다.

회원님들께서 오늘 수고많으셨어요.

모두들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들과 저녁식사후

남편과둘이서 뒷정리를 하다보니 깜깜한 하늘에서 초승달이 내려다봅니다.

이번달에도 얼마나 바삐지내게 되려는지... 서서 달을보았습니다.